top of page

GIRLS : TEAM B

N.16 Gyeong Hwa Eun

" 링크 위는 언제나 뜨겁지. "

Defense / N.16 / 3rd Grade / 170cm

경화은 慶化恩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항상 골똘히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말 수가 많진 않아도 꼭 필요한 말은 서슴지 않고 한다. 순수하고 수동적인 것처럼 보여도 꽤 당돌하고 똑똑하며, 매사에 적극적이다. 어떨 땐 비속어를 동반해 남을 험담할 때도 많고, 짜증을 부릴 때면 모두가 그녀의 말에 순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미칠 듯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녀는 여자 B팀의 레프트 디펜스(Left Defense)이자 주장(에이스)이다.”

 어렸을 때부터 빙상경기를 좋아하고 취미로 해왔던 경화은은 아이스하키에 대한 신념이 강한 편이다. 소려고등학교 빙상부 전체의 현황을 알고 있을 정도로 동계스포츠 계열에서 박식한 지식과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자신의 팀 코치인 여현제가 자리를 비웠을 땐, 남자·여자 통틀어 B팀을 지휘하고 리드할 정도로 리더십이 우수하기도하고, 포지션이 디펜스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부분에서도 남들 못지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어 그야말로 소위 ‘엘리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교 입학 전까지만 해도 운동으로 단련된 체력과 체격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입학 후엔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을 하는 일이 잦아져서 체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초반엔 입단과 함께 포워드를 담당했었지만, 스피드가 전보다 떨어져 2학년엔 디펜스로 포지션을 바꾸었다. 비록 속도는 줄었지만, 근력과 체력부분에선 상당히 상승하여 소질이 없던 디펜스에도 월등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친화력이 좋고 똑똑해서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과 어울린다. 선차연, 구민효와 특히 친하고, 같은 팀의 조아현이랑도 제법 말이 잘 통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2학년 때, 같은 빙상부인 절친과 트러블을 겪고나서 친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나 아직까진 그 누구에게도 발설한 적 없다고 한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