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한 눈매와 명랑한 미소를 가지고 있으며, 늘 웃음을 머금고 다니는 해피 바이러스. 밝고 긍정적이기에 친구와 항상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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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게 습관이다 보니 남에게서 부담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곤 한다. 그래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가벼운 애교로 마무리하면 끝. 같은 팀이자 같은 반 친구인 차연이와 절친한 관계이며 서로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

 

차연이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못 되는 그녀의 스펙은 불과 1학년 즈음, 하키가 생소했던 때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편이다. 당시 B팀을 통솔하면서도 면접을 주도했던 화은이는 당시에 다소 휘청거리고 실수도 많이 했던 소흔이를 후보에 올렸다. 빙상부의 의의인 ‘실력도 실력이지만, 하고자 하는 노력과 의지가 확고한 이를 뽑는다’에 대한 좋은 인물이 되었다며 마침내 아이스하키 동아리에 입단하게 된다. 이후에도 꾸준한 레슨과 훈련으로 교내 여자하키팀 평균 이상의 스펙을 가지게 되었고, 여자팀A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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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 내의 3학년 권해람을 짝사랑하는 것 같다. 하도 외향적인 성격이라 해람이를 제외한 전체 부원들은 이미 그녀가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