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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 TEAM B
N.35 Hwang Tae Gyeong
Defense / N.35 / 3rd Grade / 185cm
황태경 黃太慶
" 자, 우리도 힘내야지? "
“시원하게 위로 추켜올린 포마드 머리에 짙은 눈썹이 개성적인 학생. 의외로 크고 튀는 액세서리를 수집하고 것을 좋아하며 뭐든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낙관적인 생각을 늘 지니고 있다. 자부심도 강하기에 자신을 수시로 어필하고 알리는 걸 좋아한다.”
좋은 피지컬에 가치관, 정신도 모두 맑아서 언제나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기분이 안 좋다가도 쉽게 풀어지고 잊는 성격이며 그런 성격에 많은 학생들이 그를 선호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드물겠지만, 학교를 다니는 학생 중 좀처럼 없는 ‘학교가 즐거운 학생’에 속해있는 것 같다.
학구열이 거의 없어 유감스럽게도 성적이 바닥을 치는 편. 대신에 남이 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같은 학년의 한비에게 더 들이대는 것 같다. 한비의 특출한 그림 실력이 그에게 꼭 맞는 것이었다. 한비도 역시 태경이의 그런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하다가, 깐족거릴 때면 대놓고 무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태권도를 하는 같은 팀의 해라도, 자신과 비슷한 체격을 가진 강후도 늘 눈여겨보는 편이라 쓸데없이 눈만 높아졌다고 한다.
그래도 한 번 시작한 것은 끝을 보자는 주의라서 동아리에 임한 후,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희망적으로 팀을 이끌려고 시도한다. 문제는 이끌기만 할 뿐, 자신이 해야만 하는 것을 제대로 못해서 강후에게 쓴소리 들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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