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히 가른 머리사이로 깜찍한 인상이 돋보인다. 핀으로 한 쪽머리를 살짝 넘긴 것이 얼마나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녀의 감각은 워낙 예민한지라, 취미나 성격, 연애관 등에서 특유의 성향 같은 것이 쉽게 드러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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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책, 음악 등을 보면서 종종 여가를 보낸다. 심지어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경우는 최소 두 번 이상 시청하고, 그 작품의 원작이나, 대본, 관련 서적까지 직접 구해서 볼 정도로 한 가지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사실 세라는 장르불문하고 여러 장르들을 좋아하지만,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나 SF작품 쪽에 해박하고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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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자체로도 좋아하지만 작품에 등장하는 배우에도 큰 흥미를 가지고 있다. 남들보다 배우의 매력을 잘 아는 세라의 이상형은 매 작품마다 성격과 인격의 갭이 나타나는 것에서 작용한다. 이 외에도 억양이나 대사의 느낌을 조성하는 목소리 또한 그녀가 환장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우상을 두는 이러한 부분에선 같은 팀인 진아와 꽤 잘 통하는 접점이다. 때문에 둘은 매우 친한 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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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소려고등학교 쇼트트랙 동아리 소속인 세라의 오빠를 따라 같은 빙상부 계열에 입단했다. 하고 싶었던 동아리가 없었기도 했고, 오래전부터 하키에 대한 샘이 많았기에 실제로도 동아리 내부에서도 나쁘지않은 성적을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