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S : TEAM A
N.85 Kim E Cheon
Defense / N.85 / 3rd Grade / 179cm
김이천 金裡天
" …너희는 시간이 아깝지도 않아? "
“정돈되지 않은 머리에 날카로운 인상 위로 위치한 점이 매력적인 느낌을 들게 한다. 기가 세게 생겨서 몸에 상처가 날 때면 한 판 떴다든지, 운동하다 다쳤다든지 등의 이유가 나오지만, 사실은 수수한 구석이 있어 자주 접질리고, 넘어지기 때문에 다친다고 한다.”
굉장한 외향적인 사람처럼 새겨선 굉장히 내향적이다. 늘 까불거리고 귀찮게 하는 지환이를 증오하며 보통 환멸이 난다고 표현한다. 교내에서 다독상을 받을 정도로 책을 많이 읽고 영리하며, 글솜씨도 탁월한 전형적인 문과형 인재상. 사실 어렸을 때는 책보다는 운동, 특히 하키와 더 가까이 지냈었다가 성장하면서 하키를 관심 밖으로 내보냈다고 한다. 흥미를 일으키고 그와 동시에 안 그래도 조용한 성격을 더욱 과묵하게 만든 것이 책이다. 하지만 유년시절의 향수를 느낀 건지, 하키 동아리를 보는 순간 홀린 듯이 지원해버렸다고 한다. 실력이 녹슬었을까 봐 고민도 했으나 여전히 하키로써 나쁘지 않은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
좋아하는 책의 장르는 역사소설. 미스터리 소설. 특히 서양 추리소설은 그에게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 장르이다. 자신에게 맞는 인생 책을 발견하게 되면 그 누구보다 행복해진다고 하는 것 같다.
같은 팀의 민효에게 관심 있어 하는 듯하다. 늘 책으로만 접한 부잣집 주인공을 실제로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 심지어 같은 팀에 종속되어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한다. 그리고 둘 다 과묵한 성격이고 속물적이라 실제로도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 얘기를 많이 주고받으려 하지만 성격이 성격인지라 그리 오래 대화가 지속되진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