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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기간
1764년 ~ 1870년
<프랑스> 루이 16세의 여동생 엘리자베스 출생 ~ <프랑스> 나폴레옹 3세 퇴위, 제 3공화국 수립
" 윗사람을 보좌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군. "
발레르 로페즈는 프랑스 국가의 왕조를 보좌하는 사령관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주며 또한 그들을 암묵하게 하는 등 이기주의적 성향의 보수파였다. 어장관리라든지, 아부라든지 두말할 것 없이 눈치가 빨라 상관들의 이쁨을 사는 인물이었으며, 업무처리 능력도 꽤나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사귄 친구는 거의 단두대에서 처형당했는데, 로페즈가 크고 작은 반역을 일으키고 나서 친구를 내세워 자신을 대신하여 처형당하는 것으로 보아, 한 마디로 인류애가 조금이라도 없는 인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이토록 야비하면서도 잔인한 수를 쓸 수 있었던 것은 그를 지지하는 상관의 머릿수가 많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발레르의 품성 때문이라고 누군가는 추측한다. 프랑스의 국군이면서, 나라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반역을 일으키는 이유가 후에 알려지면서 발레르는 마지막으로 프랑스 시민들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는 연설을 하고 단두대에서 참수를 당하게 된다.
영리하고 영악한 그에게 참수형이란 어쩌면 걸맞은 죽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깔끔하게 그의 머리를 잘라내어 한동안은 죽음을 기리는 의미에서 단두대 위쪽에 매달아 두기도 했다.
프랑스 혁명군에 의해 나라가 크게 흔들렸을 때, 발레르는 국정 수립이 어려워지자 자신의 직위 또한 위태롭게 흔들렸다. 처음에는 혁명군을 타도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혁명군의 반란이 점차 더 거세 어짐에 따라 포기하였다. 혁명군을 얕보았다가 왕정을 폐지시킨 그들의 힘을 보면서 크게 충격을 받았으나, 로베스 피에르의 독재가 시작되면서 자신의 권위도 크게 올랐다. 그러다가 로베스 피에르가 총에 맞고 사망하면서 나폴레옹 제국을 수립하고 얼마 안 가 부르봉 왕조가 다시 부활하여 그렇듯 발레르의 위치는 오락가락했다.
19세기 초, 혼란한 프랑스의 시민의식을 틈타 인류애를 깎아내리는 반역 비슷한 것을 일으켰으나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내세워 대신 처형당하게 하였다. 친구를 당시 종교인 가톨릭 신자들을 학살한 죄로 오르게 하였고 처형은 역시 발레르가 주도했다.
" 네가 없었으면 내 명예에 먹칠을 할 뻔했어. 고마움을 표하지. 근데 이거, 안타까워서 어째? "
그는 그렇게 많은 동지들을 처형시켰고 뻔뻔하게 자신의 죄를 덮으려다 보불전쟁 직전에 흩어져있던 독일이 통일하여 생겨난 독일제국이 프랑스를 침략했을 때, 발레르의 죄가 완벽히 들통이 나 그는 1870년에 단두대에서 최후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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